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가 시내 전체 공원, 가로변, 하천변, 골목길 등 205㎞ 길이의 봄꽃이 아름다운 '서울 봄 꽃길 140선'을 선정해 27일 소개했다.
기상청은 올해 서울지역 봄꽃이 피는 시기가 평년(30년 평균) 보다 1~3일 빠르고, 작년에 비해서 1일 늦을 것으로 예상했다.
대표적 서울 봄 꽃길은 △공원 내 꽃길 44개소(북서울꿈의숲, 중랑캠핑숲, 남산공원, 서울대공원, 서울창포원 등) △가로변 꽃길 54개소(영등포구 여의동ㆍ서로,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하천변 꽃길 35개소(한강, 중랑천, 성북천, 안양천, 청계천, 양재천 등) △녹지대 7개소(강북 우이천변 녹지대, 양재대로 녹지대 등) 등이다.
미리 체험 프로그램이나 공연은 예약 및 확인하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봄꽃 나들이가 한층 더 즐거울 것으로 보인다.
봄 꽃길 정보는 시 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의공원 홈페이지(http://parks.seoul.go.kr/park)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스마트 서울맵은 기종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이면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앱 검색창에 '스마트 서울맵'을 검색해 설치하면 된다.
더불어 시는 온ㆍ오프라인 서비스인 커뮤니티맵(http://gis.seoul.go.kr/communityMap)을 제공 중이다. 커뮤니티맵의 '우리 동네 꽃길 찾기'는 시민들이 직접 실시간으로 정보를 올려 공유하는 서비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