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문화재단(이사장 김윤주)이 26일 안중근 의사 순국 104주기를 맞아 추모행사를 실시했다.
추모행사는 24∼26일까지 진행되며, 군포시 전체 26개 초등학교 1만7천여명과 시민들이 참여한다.
학생들이 직접 손도장 찍은 유묵족자는 집에 게첩해 안 의사의 정신을 계승한다.
또 같은 기간 산본중심상업지역에서도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안중근 의사 추모 사진전’과 유묵족자에 손도장 찍기 행사가 병행됐다.
한편 군포문화재단 배석근 차장은 “민족의 영웅인 안중근의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면서 “이러한 추모행사가 앞으로 전국적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