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치기 뜨래요, 슬픈 노랫말과 흥겨운 디스코의 조화

2014-03-2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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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기 뜨래요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힙합듀오 배치기의 신곡 ‘뜨래요’가 베일을 벗었다.

배치기의 ‘뜨래요’는 24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배치기의 ‘뜨래요’는 작곡가 이기, 용배와 신인가수 앙리로 구성된 3B 그리고 배치기가 공동으로 프로듀싱한 곡이다. 특히 객원 보컬 앙리와 배치기 특유의 멜로디, 톡톡 쏘는 랩 스타일이 재미있는 조화를 이루고 있다.

전형적인 디스코 리듬에 한국적 멜로디가 돋보이는 배치기의 ‘뜨래요’는 기타, 베이스, 피아노 등 세션의 실연주와 14인조 오케스트라 스트링 편곡을 통해 생동감 넘친다는 평이다.

배치기의 ‘뜨래요’는 실연을 당한 남자가 서울의 밤 도로를 질주하며 아픔을 위로한다는 슬픈 노랫말을 흥겨운 디스코 리듬에 접목해 오묘한 느낌을 선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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