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열 파이럿츠, 홍대 달군 굿바이 라이브 무대 '열광'

2014-03-2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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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열 파이럿츠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글로벌 록밴드 로열 파이럿츠(Royal Pirates)가 홍대 페스트로 공식활동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로열 파이럿츠는 지난 21일 홍대 사운드홀릭에서 열린 홍대 페스트에 참가했다. 홍대 페스트는 자우림의 소속사 사운드홀릭의 주최로 3월 한달 간 홍대를 상징하는 클럽과 명소들을 기반으로 한 라이브 프로그램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이날 공연은 지난 1월 발표한 첫번째 미니앨범 'Drawing The Line(드로잉 더 라인)'의 공식적인 활동을 마감하는 마지막 무대로 다양한 나라에서 온 해외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메워 K씬 최고의 루키다운 글로벌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데뷔곡 '샤우트 아웃(Shout Out)'으로 공연의 문을 연 로열 파이럿츠는 첫번째 미니앨범 타이틀곡 'Drawing The Line(드로잉 더 라인)', 'On My Mind(온 마이 마인드)', 'You(유)' 등의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을 열광시켰다.

뿐만 아니라 다프트 펑크의 'Get Lucky(겟 럭키)'와 원디렉션의 'What Makes You Beautiful(왓 메익스 유 뷰티풀)' 등을 자신들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선보이며 록밴드 특유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와 음악성을 과시했다.

특히 이날 공연장에는 팬들외에도 다양한 업계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로열 파이럿츠는 세련된 무대매너와 수준급의 연주실력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로열 파이럿츠는 이번 앨범 활동을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빌보드 월드 앨범 차트 8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그 진가를 인정받으며 앞으로의 활동에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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