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A는 이 작전명을 샷자이언트(shotgiant)로 부르고 지난 2007년께 시작했다. NSA 산하 해커조직인 '특수접근작전실'(TAO)이 2009~2010년 화웨이의 선전 본사 서버에 잡입하는데 성공했다. 이 작전을 통해 미국이 각국에 공급되는 화웨이 통신장비를 역이용해 다른 국가까지 해킹하는 계획도 드러났다. 화웨이가 이란 등 테러 의심국가에 서버나 인터넷 케이블 등 장비를 수출하면 해당 국가도 해킹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미국이 실제로 화웨이 제품을 통해 각국을 해킹했는지 확인되지 않았다. 문서만으로 명확한 결론을 내릴 수 없었다. 화웨이는 미국의 해킹사실을 전혀 몰랐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미국 정부가 중국과 화웨이가 미국을 해킹했다고 주장한 점을 지적했다. 미국은 중국 군부대 및 당국 해커들이 미국 정부와 기업에 사이버 공격을 가한다고 주장했었다.
화웨이는 유무선 통신장비회사로 스마트폰 부분에서 삼성 애플 레노버에 이어 세계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아프리카 중동 아시아 등에서 주로 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