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 안건준 대표, 박근혜 대통령 독일 경제사절단 참가

2014-03-2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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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 크루셜텍의 안건준 대표이사가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사절단 일원으로 제조 강국 독일을 방문해 국내 강소기업 육성과 경제산업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

현재 중견기업연합회 이사직을 맡고 있는 안 대표는 오는 25일 출국해 28일까지 사절단과 한독 산업기술협력포럼 프로그램에 동행한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대한민국 중견기업의 유럽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계기를 마련하고, 양국의 체계적인 산업기술 협력을 위한 기업 협력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독일 경제사절단으로 파견되는 인원은 150명 내외로 국내 중소·중견 기업인을 비롯해 독일기업인, 독일 진출 기업인 및 연구 단체원들이 양국 주요 경제단체와 정부가 공동 주관하는 ‘한독 히든챔피언 컨퍼런스’, ‘한독 기술협력 포럼’ 등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사절단은 경제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독일 정부 관계자 및 기업인들과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한다.

한편, 독일은 세계적 불황속에서도 2%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유지하며 높은 수준의 무역수지흑자를 기록하고 있는 경제 강국이다.

특히 세계시장 점유율 3위 이내에 드는 ‘히든챔피언’ 가운데 독일 기업이 50% 이상을 차지, 이들이 국가의 경제성장을 리드하고 있어 각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크루셜텍 안건준 대표는 “’히든챔피언’이 세계의 혁신과 동반성장을 리드할 수 있는 주요모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우리나라 정부가 강력 추진하고 있는 ‘히든챔피언’ 육성 사업과 관련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독일 정부 및 기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하고 이를 널리 알리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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