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봉식 [사진 출처=우봉식 블로그]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우봉식이 사망한 가운데 그의 블로그에 애도글이 이어지고 있다.
11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우봉식이 자신의 월셋집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친구의 연락으로 집을 방문한 주인집 딸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우봉식의 블로그에는 애도글이 쏟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곳에서는 주연배우가 되시길"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 아래는 잊어버리시고 하늘 위 주연이 되시길" "좋은 곳으로 가시길 빕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이런 힘든 선택을… 하늘에서는 외롭지 않기를 바래요" "안타까운 죽음이지만 아무쪼록 편안한 휴식과 평화를 얻으시길" 등 글이 올라왔다.
한편, 경찰은 유서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타살 흔적이 없는 점을 미뤄 자살로 추정하고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