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10일 오후 2시부터 전국 고속도로 요금소 10곳을 무인으로 전환한다고 7일 밝혔다.
무인요금소에서는 하이패스나 통행요금 무인수납시스템을 이용해 통행료를 지불할 수 있다.
이번 무인으로 전환되는 요금소는 강원권 3곳(현남·연풍·단양), 전북권 2곳(청양·진안), 전남권 2곳(장성물류·무안공항), 경북권 2곳(문경새재·남성주), 경남권 1곳(연화산)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현금보다 선·후불 하이패스와 전국호환 교통카드로 통행료를 지불하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무인수납시스템이 설치된 차로를 통과할 수 있다"며 "무인요금소 운영으로 발생한 가치는 더 빠르고 쾌적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로 돌려드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