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HMC투자증권은 현대글로비스가 장기운송 중심 해운사업 확대로 올해 가시적 성과가 기대된다고 6일 밝혔다.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말 현재 2조원 수준 해운사업 매출액을 2020년에는 8조2000억원으로 성장시키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며 "이미 국내 일부 한전자회사와의 유연탄 장기운송 계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강 연구원은 "하반기 7척 규모의 LNG선 장기용 계약을 발주할 예정으로 알려졌다"며 "LNG선을 운용하고 있는 기존 선사들의 사업부 매각 및 구조조정으로 동사의 상대적 경쟁우위가 있다"고 덧붙였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