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우사수'의 20년 지기 친구인 유진, 김유미, 최정윤의 한 밤 중 회동 현장이 포착됐다.
JTBC 측이 4일 공개한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극본 박민정·연출 김윤철·이하 '우사수') 사진에는 시어머니 임예진의 덫에 빠져 맨 몸으로 시집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한 최정윤(권지현 역)을 위해 유진(윤정완 역), 김유미(김선미 역)가 뭉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 세 사람은 오랜만에 함께 하는 촬영으로 수다 삼매경에 빠지다가도 순식간에 상황에 몰입해 쉴 새 없이 눈물을 흘려내며 촬영장의 분위기까지 숙연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의 완벽한 감정열연은 카메라에 고스란히 담아져 보는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할 전망.
'우사수' 한 관계자는 "최정윤이 그동안 속에 묵혀 놓았던 자신의 속 얘기를 꺼내게 된다. 세 여자의 진한 우정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안방극장을 촉촉이 적실 세 여자의 회동 현장이 공개될 JTBC 월화드라마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는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