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여자 나이 20대 중반이 넘어가면 여러 가지 신체노화가 진행되면서 얼굴 곳곳에 주름이 늘어간다. 특히 목이나 눈 주위와 같이 피부가 얇은 곳에 생기는 주름은 거울을 볼 때마다 신경쓰이기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평소 생활 습관이나 기능성 화장품을 사용해 얼마든지 주름예방을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하지만 이는 모두 주름 예방의 목적이지 이미 깊게 생긴 주름을 지우기는 쉽지 않다.
쁘띠성형 중에서도 필러는 인체에 안전한 천연 물질로 넓은 주름 안을 채워 주고 미관상으로 볼륨감이 필요한 부위에 주사하여 피부 조직을 보충해준다.
필러는 일반적인 의미의 성형수술과는 달리 칼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단시간에 성형수술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적용 부위가 매우 다양하다는 장점이 있다.
성분에 따라 필러 종류도 여러가지 있는데 히알루론산 필러와 함께 최근 나온 콜라겐 필러 엘란쎄도 인기를 끌고 있다.
고운몸클리닉 김희경 원장은 “필러는 개개인의 목적에 따라 맞춤시술이 가능하고, 시술방법과 시술 시간이 10분 내외의 짧기 때문에 시술 후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원장은 “필러 시술은 부작용이 거의 없는 간단한 시술이지만 간혹 이상 증상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에 무면허 성형시술은 피하고 시술경험이 많고 오랜 노하우를 가진 의사에게 시술 받을 것을 권장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