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교육부와 소방방재청이 부산외국어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중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 사고를 경험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심리 치료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교육부는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 등을 최소화 하기 위해 27일 입학식에 맞춰 대학 내 재난심리상담센터 10개소를 긴급 확대 개소했다. 상담센터를 통해 전교생 대상 PTSD 예방교육 및 사건충격정도선별검사를 이용한 심리검사를 약 1개월 간 실시한 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개인 맞춤형 집중 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특히 교육부는 상담 결과 병의원 치료가 필요한 학생에게 치료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