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경부암 백신, 염증 부작용 원인"… 일부 학회 즉각 중단 촉구

2014-02-2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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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자궁경부암 백신 주사 계속 맞아야 할까?

일본 도쿄에서 25일 열린 국제 심포지엄에 참석한 일부 의학자들이 자궁경부암 백신의 접종을 즉각 중지할 것으로 촉구했다. 부작용 사례가 다수 보고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도쿄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부 의학자들은 백신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백신에 들어가 있는 특수 알루미늄이 부작용을 일으키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근육 내에 백혈구의 일종인 매크로퍼지가 과도하게 모여들어 특수 알루미늄을 둘러싸 분해가 안 된 채로 전신으로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킨다는 설명이다. 특히 알루미늄 일부는 뇌에 축적돼 신경과 치매 장해의 원인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경각심을 일으킨다.

다른 의학자 역시 자궁경부암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DNA가 알루미늄에 흡착돼 인체에 심한 자기면역질환이 초래된다는 견해를 제시했다.

앞서 일본 후생성 전문가팀은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이 주사 통증에 대한 환자의 불안이 일으키는 '심신의 반응'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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