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출판기념회 전격 취소…“당 윤리실천법안 동참”

2014-02-25 13:23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민주당 박지원 전 원내대표는 25일 다음 달 열기로 했던 출판기념회를 전격 취소했다.

박 전 원내대표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3월 4일 예정된 ‘박지원의 무한도전’ 출판기념회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면서 “민주당이 어제 발의한 윤리실천법안을 높이 평가하고 당의 중진으로서 적극 동참하려는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미 기념회 초청장을 받은 분이나 지역 주민 여러분, 출판사 측에는 죄송스러운 마음이다. 그러나 선당후사의 충정을 이해해 주길 간청드린다”며 양해를 구했다.

특히 그는 출판기념회 뿐 아니라 책 출판 자체를 보류하기로 했다.

박 전 원내대표가 책을 쓴 것은 1996년 ‘넥타이를 잘 매는 남자’ 출간 이후 18년 만이었다.

박 전 원내대표 측은 일부에서 출판기념회 취소 결정을 전남지사 출마 여부와 연관 짓는 데 대해 “이번 건은 지방선거와 일절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