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 KT는 영국에 위치한 브랜드 가치 평가 기관 ‘브랜드 파이낸스’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2014 통신 브랜드 500위’에서 지난해에 이어 국내 통신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2014년 KT의 브랜드 가치는 약 5조2000억원으로 전 세계 순위는 33위이다. ‘2014 통신 브랜드 500위’는 영국의 브랜드 가치평가 전문기관인 ‘브랜드 파이낸스’가 매년 ‘버라이즌’, ‘AT&T’ 등 전 세계 통신 회사의 재무 상태와 브랜드 경쟁력 지표를 반영한 고유의 브랜드 가치 평가모델에 따라 상위 500개 회사를 선정해 발표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통신 업계 지표이다.
데이비드 하이 브랜드 파이낸스 최고경영자(CEO)는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기업, KT는 한국에서 가장 가치 있는 통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KT의 혁신적인 브랜드 경영 활동은 이제 한국을 넘어 세계로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박혜정 KT IMC본부장(전무)은 “이번 브랜드 파이낸스의 브랜드 가치 평가 결과는 KT 모든 임직원이 브랜드 경영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T는 ‘국내 1등 통신브랜드’에 만족하지 않고 고객중심의 브랜드 경영을 지속 강화하여 ‘글로벌 1등 통신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