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박상용 충남지방경찰청장은 18일 10시 부여경찰서 치안현장을 방문, 경찰 충혼탑 참배를 시작으로 치안시책에 대한 협력단체장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일선 경찰관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협력단체장 간담회에 참석한 김재준 경목실장은 “부여지역은 대표적인 농촌 고령화 지역으로서 전화금융 사기범죄를 비롯한 각종 노인대상 범죄에 쉽게 노출되고 있다”며 박 청장에게 범죄예방을 위한 치안 시책 운영에 대한 건의하였고, 이에 박청장은 “농촌 지역 실정에 맞는 전담팀을 운영하여 지역별 노인정에 방문, 지속적인 피해 예방 홍보를 실시하겠다”고 덧붙여 말했다.
특히, 박청장은 현장 경찰관과의 간담회에서 “일선 현장에서 자주 만나게 되는 주민들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며 엄정하면서도 따뜻한 경찰관이 되어 달라”며 당부했다.
한편, 박청장은 현장 경찰관과의 대화를 마치고 백강지구대를 방문하여 지역경찰관들의 애로사항 청취하며 안정적인 지역치안 유지를 위해 더욱 힘써주길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