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미스코리아' 이연희가 선글라스에 목도리를 두르고 홍대 길거리에 모습을 드러냈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에서 이연희는 엘리베이터 걸에서 미스코리아 진이 된 오지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며 많은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18일 이연희가 홀로 홍대 길거리를 걷고 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이연희는 평범한 차림에 선글라스만 썼을 뿐인데도 어엿한 미스코리아 진의 아름다움을 뿜었다. 길거리를 걷기만 해도 모델 포스 풍기는 이연희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홍대 앞에서 촬영된 이 장면은 이른 아침이었지만 출근길에 나섰던 많은 시민들이 현장으로 몰리며 작은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고. 이연희의 등장에 시민들이 일순간 몰려들었고 현장 스태프들이 나서 주변을 통제한 후 촬영을 진행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하룻밤 사이에 모든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가 된 지영이 길거리에 등장하며 현실 속에서처럼 드라마 속에서도 대혼란을 가져올 예정이다. 이런 상황에 아직 적응 못한 지영의 모습 역시 그려지며 재미를 더할 것"이라고 밝혔다.
MBC 수목드라마 '미스코리아' 18회는 19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