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일본은행은 18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어 산업성장을 위한 금융기관의 융자등을 지원하는 제도를 1년 연장하고, 그 규모도 두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결정하였다. 기간이 연장된 융자금융제도는 환경, 의료 등 성장산업에 대한 융자를 실시한 금융기관과 분야를 제한하지 않고 융자를 늘린 금융기관이 그 대상이다. 일본은행은 이들 제도의 1년 연장과 더불어 성장산업에 대한 지원 규모를 기존의 3.5조 엔에서 약 두 배인 7조 엔 규모로 확대하기로 했다. 올해 3월이 만기였던 완화정책을 2015년 3월말까지 연장한 것은 은행의 기업 대출 확대를 유도하고 경기 확장 기조를 유지시키기 위한 조치로 풀이 된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