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 HSBC은행은 지난 17일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중국의 경제 및 투자 전망에 대해 설명하는 제1회 '중국 포럼'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기업, 다국적 기업 및 금융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이번 포럼에는 중국 HSBC의 임원들과 중국 담당 이코노미스트가 연사로 나서 중국 경제, 중국 사업과 관련된 기회 및 과제, 위안화의 국제화가 기업들에게 주는 시사점 등을 설명했다.
이번 포럼에서 HSBC은행은 위안화의 국제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돼 2015년까지 세계 3대 무역결제 통화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5년 내에는 완전히 태환될 것이란 설명이다.
이에 중국과 무역 거래를 하거나 중국에 투자하는 기업들이 위안화를 사용을 통한 잠재적 혜택을 고려해야 한다고 은행 측은 강조했다.
마틴 트리코드 HSBC은행장은 "중국은 한국 기업들에게 가장 중요한 해외 시장"이라며 "HSBC는 폭넓은 경험 및 중국 현지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및 다국적 기업이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