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1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우아한 거짓말'(감독 이한) 제작발표회에 김희애, 고아성, 김유정, 김향기가 참석했다.
이날 김향기는 고현정과 김희애 중 누가 더 좋으냐는 질문에 "존경하는 선배님인 고현정, 김희애와 함께 작업해 기뻤다. 두 분 모두 멋지시고 아름답다. 촬영하는 내내 정말 훌륭하다고 느꼈고, 닮고 싶은 배우다"라고 답했다.
김향기는 지난해 8월 종영한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고현정과 호흡을 맞췄다. 이번 영화에서는 김희애와 모녀로 만났다.
'우아한 거짓말'은 아무 말 없이 세상을 떠난 14살 소녀 천지(김향기)가 숨겨놓은 비밀을 찾아가는 엄마 현숙(김희애)과 언니 만지(고아성), 그리고 친구 화연(김유정)과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3월 13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