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는 18일 방송된 KBS1 '아침 마당'에 출연해 55년 노래 인생을 털어놨다. 올해 만 72세인 이미자는 '열아홉 순정'으로 데뷔한 후 올해로 55년을 맞았다.
이날 이미자는 "난 밖에서 유명해도 가정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 그게 내 철칙이다. 가수 생활 위치를 확보했으니 가정 역시 잘 가꿔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은 하늘이고 여자는 땅이라는 신조로 살았다. 하지 않아도 될 것도 했다. 모든 시중을 내가 들었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