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가 난 17일 코오롱그룹이 긴급대책본부를 구성하고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
코오롱그룹 측은 "이번 사태를 참담한 마음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붕괴 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운영사는 마우나오션개발로 2006년 11월 설립된 코오롱그룹 계열사이다. 마우나오션개발의 주식 50%는 코오롱이 보유하고 있고, 이동찬 코오롱그룹 명예회장과 이웅렬 회장이 각각 26%, 24%를 확보하고 있다.
리조트 시공사인 코오롱글로벌도 이번 사고의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파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