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경주 마우나리조트 붕괴 사고로 코오롱그룹에 비상이 걸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사고가 난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운영사는 마우나오션개발로 2006년 11월 설립된 코오롱그룹 계열사이다.
사고가 나자 코오롱그룹은 안병덕 ㈜코오롱 대표를 중심으로 경기 과천 본사에 긴급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웅렬(58) 코오롱그룹 회장도 이날 자정 넘어 대책반에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그룹 측은 "이번 사태를 참담한 마음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인명 구조와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