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6일(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이집트 시나이반도 타바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태운 버스를 상대로 발생한 폭탄 테러를 강력히 규탄했다. 반 총장은 대변인 명의로 낸 성명에서 "3명의 한국인 관광객을 포함한 사망자와 다수의 부상자를 낸 시나이반도 타바의 테러 공격을 강력히 규탄한다"면서 피해자 가족과 이집트 및 한국 정부에 애도를 표했다. 또 테러범들은 심판을 받아야한다고 촉구했다. 17일 외교부에 따르면 전날 한국인 관광객 33명이 탄 버스를 상대로 한 폭탄테러로 한국인 3명을 포함해 5명이 숨지고 14명이 부상한 것으로 파악됐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