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한국 컬링 국가 대표팀이 러시아를 꺾었다.
14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큐브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예선 4차전에서 한국은 러시아를 8-4로 꺾었다.
이날 경기에는 맏언니 신미성 대신 막내 엄민지가 처음 투입돼 경기를 펼쳤다.
경기 후 김지선 선수는 "저희 팀원들 기분이나 샷 컨디션이나 이런 게 좋기 때문에 사기는 지금 좋은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컬링 국가 대표팀은 14일 오후 7시 중국과 컬링 라운드 로빈 세션 7로 5번째 경기를 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