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전노예 신의파출소 [사진=JTBC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염전노예 사건을 방관한 신의파출소 측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신의파출소의 한 경찰관은 "열심히 한다고 했는데 이런 일을 파악하지 못해 할 말이 없다. 재발하지 않도록 지역 구석구석을 더 살피겠다"고 사과했다. 하지만 신안 전체가 '노예의 섬'으로 전락한 것에 대해 이 경찰관은 "파출소 관할 지역에서만 초등학생이 100여명 있다"며 "일부의 주장대로라면 부모들이 이곳에서 아이들을 교육시키겠느냐"고 억울해했다. 앞서 전남 신안군 신의도에서 발생한 '염전노예' 사건은 피해자가 파출소 도움 없이 집에 편지를 보내 구출되면서 경찰에 대한 비난이 쏟아진 바 있다.관련기사'제2의 염전 노예' 아프리카 '예술가' 노예 대우한 박물관 "새누리 홍문종 총장이 이사장"신안 염전 노예 소식에 네티즌 "국가에서 나서야 하는 거 아니야?" #신의경찰서 #염전노예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