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해경, 해양범죄 대응 과학수사팀 신설

2014-02-12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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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나택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해경이 해양범죄 과학수사팀을 신설해 독자적인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청장 송나택)은 갈수록 범죄가 다양화되고 지능화됨에 따라 지난 10일 과학수사팀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해양범죄는 육상 범죄와 달리 증거 수집을 위한 현장 보존 및 증거 확보가 어려워 해양범죄에 특화된 과학수사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

앞으로 해경은 과학수사팀 신설로 기존의 과학 수사기법과 함께 해경만의 특화된 플랑크톤 분야 전문요원 및 거짓말탐지 전문요원, 선박화재감식 전문요원 등 5명을 구성해 과학수사의 저변을 확대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과학수사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기대수준이 향상되고 해양범죄에 특화된 과학수사 발전이 요구된다” 며 “해양경찰만의 특화된 과학수사 기법 개발을 통해 더 이상 해상에서 완전범죄는 없도록 과학수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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