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IA, 심종헌 유넷시스템 대표 신임 회장으로 선출

2014-02-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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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지식정보보안산업협는 12일 삼성동 라마다서울호텔 1층 그랜드볼룸에서 제1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유넷시스템의 심종헌 대표를 협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한다고 밝혔다.

심종헌 신임회장은 향후 2년간 협회를 운영하며 정보보안과 물리보안과의 산업융합을 촉진하여 국내 정보보호산업계의 이익을 대변하게 된다. 

심종헌 신임회장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삼성그룹에 입사하여 삼성물산, 에스원을 거쳐 현 시큐아이 창립멤버로써 마케팅 담당상무를 역임했다. 이후 2003년 유넷시스템을 창립해 국내 대표적인 무선과 빅데이터보안 전문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신임 심종헌 회장은 “하루가 다르게 진화하고 있는 각종 사이버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기업, 기관 등의 소중한 자산을 얼마나 잘 지키느냐가 기업경영의 바로미터가 됐다”며 “회장 재임기간 정보보호 산업을 국가 방위산업에 버금가는 위상으로 자리 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총회에서는 201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 201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신임 회장 선출과 새로운 임원진 구성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4년도 주요 사업으로 ‘정보보호산업의 해외진출 지원 확대’를 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 등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내고 있는 국내 정보보호기업들의 수출을 일본을 비롯한 미국, 이스라엘 등 유럽 및 동남아시장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국의 최대 정보보안 전문전시회인 ISC West에 한국공동관 구성 및 이스라엘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해 유럽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지난해 시범적으로 운영해 청년 취업확대에 기여한 ‘정보보호 스펙초월 멘토스쿨 채용연계' 교육 사업을 확대하고, 정보보호학과가 개설된 대학들과 ’산학협력프로그램‘ 공동운영을 통해 실무중심의 현장인력의 공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심종헌 KISIA 신임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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