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최고 시청률 기록한 경기는? 단연 이상화!

2014 소치 올림픽 이상화 [사진=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11일 하루 동안 방송된 2014 소치 올림픽 경기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경기는 무엇일까.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의 발표에 따르면 11일 오후 방송된 2014 소치 올림픽 중계 방송 중 MBC '소치 동계올림픽 2014'의 한 장면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오후 11시께 방송된 이상화 선수와 브리티니 보우 선수의 경기가 31.6%(전국 기준)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것. 수도권 기준으로 집계하면 35.4%로 더 높다.

이상화 선수는 11일 오후 러시아 소치 아들레드 아레나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1차 레이스에서 37초42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 왕베이싱 선수와 경쟁을 펼친 2차 레이스에서 37초28의 결과로 결승점을 통과하면서 합계 74초70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관련기사

• '피겨 여왕' 김연아 소치 출국 '리프니츠카야 까불지마'
• '이상화 경기' 강호동의 해설은 신의 한 수

이상화 선수는 이로써 올림픽 신기록을 달성하며 2연패를 기록했다. 이번 2013 소치올림픽 첫 금메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