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하원, 국가부채 한도 1년 증액 법안 통과

2014-02-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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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미국 연방하원이 국가부채 법정한도를 1년 동안 증액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하원은 전체회의를 개최해 내년 3월 15일까지 국가부채 상환을 위한 대출 권한을 재무부에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다. 표결 결과는 찬성 221표, 반대 201표다.

이 법안은 뉴햄프셔주(州) 내슈아에 있는 항공교통관제센터 개명 법안에 첨부하는 형식으로 급히 상정됐다.

민주당 의원 193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 의원들 중에는 28명만 찬성했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상원은 오는 12일부터 이 법안에 대한 심의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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