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하원은 전체회의를 개최해 내년 3월 15일까지 국가부채 상환을 위한 대출 권한을 재무부에 부여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법안에 대한 표결을 실시했다. 표결 결과는 찬성 221표, 반대 201표다.
이 법안은 뉴햄프셔주(州) 내슈아에 있는 항공교통관제센터 개명 법안에 첨부하는 형식으로 급히 상정됐다.
민주당 의원 193명이 찬성표를 던졌고 공화당 의원들 중에는 28명만 찬성했다.
민주당이 다수 의석을 차지하고 있는 상원은 오는 12일부터 이 법안에 대한 심의를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