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소치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한국 대표팀 무난하게 결승 진출

2014-02-10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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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 진출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 대표팀이 무난하게 결승에 진출했다.

쇼트트랙 한국 대표팀 심석희, 조해리, 공상정, 박승희 선수는 10일(한국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 1조에서 4분08초052의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박승희를 시작으로 한 한국 대표팀은 레이스 초반부터 선두를 지키면서 압도적인 실력을 과시했다. 심석희가 캐나다와의 격차를 벌린 후 10바퀴째에서 캐나다가 다시 격차를 좁혔지만, 한국은 마지막 2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다시 한 번 거리를 벌리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캐나다는 4분08초871로 한국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으며, 3000m 계주 결승전은 오는 18일 오후 7시 54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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