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컵 준결승 1차전] 레알마드리드 , AT마드리드에 3-0 승... 디에고 코스타 철저 봉쇄

2014-02-0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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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승리 [사진출처=SKYEN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하 AT)를 상대로 국왕컵 4강 1차전에 완승했다.

레알은 6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 위치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AT 마드리드와의 2013~14 스페인 국왕컵 4강 1차전에서 3-0 승리를 거뒀다.

이날 레알의 승리 요인은 AT의 에이스 디에고 코스타의 봉쇄였다. 레알 마드리드 수비진들은 고의적 반칙으로 코스타의 신결을 자극했다. 결국 코스타는 신경전에 말려 경기 내내 슈팅 한 개도 못하며 무득점에 그쳤다.

레알의 에이스 호날두도 무득점에 그쳤으나 경기내내 매그러운 패스와 조율로 팀 동료들의 골에 기여했다.

첫 골은 레알의 수비수 페페의 발끝에서 나왔다. 전반 17분에 페페는 상대 페널티박스 부근 중앙에서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때려냈다. 골문 외곽으로 향하던 공은 AT의 에밀리아노 인수아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인수아의 자책골 돼었다.

후반에도 레알의 잔치였다. 컨디션이 좋던 헤세가 후반 12분 팀에 추가골을 안겼다. 상대 문전 앞으로 쇄도하던 헤세는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앙헬 디 마리아의 공간 패스를 반박자 빠른 슈팅으로 AT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29분 이번에도 AT의 자책골이 나왔다. 상대 진영 중앙에 있던 디 마리아는 상대 수비수 맞고 흐른 공을 그대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했다. 디 마리아의 슈팅은 선제골 장면과 마찬가지로 AT의 수비수 주앙 미란다의 발에 맞고 굴절되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결국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의 주도권을 놓지 않은 채 3-0 완승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한편 바로셀로나와 레알 소시에다드의 준결승전은 바로셀로나가 2-0 승리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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