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말만 "호날두 발롱도르 축하"... 투표는 자기팀 멤버만 써

2014-01-14 17:36
  • 글자크기 설정

메시 호날두 투표 안해 [사진출처=뉴스와이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호날두 발롱도르 수상에 축하 메세지를 남긴 리오넬 메시(27, FC 바르셀로나)가 발롱도르 투표에서 자기 팀원들에게 몰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8, 레알 마드리드)는 14일 새벽 (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1365포인트로 메시와 리베리의 1205포인트와 1127포인트를 제치고 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이 날 가장 속상했던 사람들은 5회 연속 수상을 노렸던 메시와 발롱도르 전시를 위해 장식장까지 샀던 프랭크 리베리(31, FC 바이에른 뮌헨) 이었다. 

이날 메시는 기자회견에서 "호날두는 최고의 1년을 보냈다. 3명 중에 누가 상을 받아도 손색이 없을 만큼 멋진 한 해를 보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메시는 호날두에게 표를 던지지 않았다. 영국 언론 매체 'BBC'에 따르면 메시의 경우 모두 바로셀로나 팀원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사비, 네이마르를 투표한 것으로 밝혔다.

한편 호날두는 자신과 친분이 있는 라다멜 팔카오(AS모나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 메수트 외질(아스날)를 1,2,3 순위로 투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