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방송된 KBS1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특집 김연아, 챔피언'(이하 '챔피언'0에 출연한 김연아는 지난 4년을 돌이키며 "우여곡절이 참 많았다"라고 회상했다.
이어 "예전에는 진짜 운동만 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일이 없다. 단순한 일상을 살았는데 지난 4년은 운동 외적인 일도 많이 했다. 복귀를 결정한 이후 다시 운동을 하니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밝혔다.
또 김연아는 "밴쿠버 때는 '꼭 금메달을 따고 싶다, 따야 된다'는 생각이 있었다. 첫 올림픽이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이 더 했는데 이번엔 목표가 딱히 없더라. 더 열심히, 열정적으로 하는 동기부여가 되지 않더라"고 고충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