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 현지 일간지 칼리즈타임스는 30일 사우디에서 지금까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진 환자는 59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보건부는 전날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만성질환을 앓던 60세 남성 환자가 리야드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던 이 바이러스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라는 이름이 붙었다.
치사율이 40%를 넘는 메르스는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8273명이 감염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치사율 9%)의 ‘사촌’ 격으로 인식된다.
최근에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 동물이 박쥐이고, 매개 동물이 낙타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각각 나오기도 했으나 예방 백신은 아직 없는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2년 9월부터 27일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는 180명이며 이 가운데 77명이 숨졌다.
중동 현지 일간지 칼리즈타임스는 30일 사우디에서 지금까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로 숨진 환자는 59명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 보건부는 전날 웹사이트에 올린 성명에서 만성질환을 앓던 60세 남성 환자가 리야드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불리던 이 바이러스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해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라는 이름이 붙었다.
치사율이 40%를 넘는 메르스는 2003년 아시아에서 발생해 전 세계적으로 8273명이 감염된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치사율 9%)의 ‘사촌’ 격으로 인식된다.
최근에는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의 원인 동물이 박쥐이고, 매개 동물이 낙타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각각 나오기도 했으나 예방 백신은 아직 없는 상태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12년 9월부터 27일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메르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된 환자는 180명이며 이 가운데 77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