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률 신임 회장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미시간대학원ㆍ하버드대학원을 졸업했다. 이후 서울건축과 원도시건축, 프랑크게리 건축사무소, 폴쉑 파트너쉽 건축사무소, KPF 건축사무소 등에서 일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금호아시아나 본관, 명동예술극장, 서천군 서울시 연수원, 서울 시립미술관, 구 서울역사(현 문화역서울 284), 수원야외음악당 등이 있다. 지난해에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으로 서울시 건축상 대상을 수상했다.
한 회장은 2012년 베니스 건축비엔날레 참여작가로 활동, 한국건축가협회에서는 2000년대 중반부터 국제위원장, 국제부회장, 수석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재능과 사명감 있는 건축가들이 작은 건축, 아름다운 동네에 대한 지속적인 대안 마련을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 속에 스며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