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테크놀로지, 신용카드형 OTP 출시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미래테크놀로지(대표이사 정균태)가 휴대성을 획기적으로 높인 신용카드형 OTP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넷뱅킹의 보안 위협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OTP(One Time Password)가 필수품이 되었지만 기존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OTP 토큰은 너무 두꺼워 휴대하기가 매우 불편했다.

이번에 출시하는 카드형 OTP는 두께 0.84mm X 가로 85.6mm X 세로 54mm의 신용카드 규격과 완벽하게 일치하는 제품으로서 지갑에 신용카드처럼 넣어 다닐 수 있으면서도, 버튼의 조작이 부드럽고, 내구성이 한층 강화된 제품이다. 이 OTP카드는 매우 얇은 부품과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으며, 금융감독원이 인정한 OTP 생성 알고리즘을 사용하고 있다.

임수익 미래테크놀로지 상무는 “향후 카드형 OTP를 신용카드와 결합한 제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며, 신용카드를 이용한 상거래 시 OTP의 보안성을 결합하여 한층 강화된 안전거래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미래테크놀로지는 OTP의 확산에 대비, 시각장애인용 OTP, 인터넷 뱅킹의 보안성을 한층 끌어 올릴 수 있는 거래연동 OTP를 개발 중이며 금년 상반기 중으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미래테크놀로지가 출시한 신용카드형 O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