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연휴, 국립중앙도서관에서 강강수월래를?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국립중앙박물관(관장 김영나)은 설날을 맞아 2월 1일 오후 2시부터 ' 2014 설날 한마당'을 펼친다.

 1부 공연으로 마련한 '취고수악대의 행진과 전통 문화체험'은 취고수악대와 사물놀이 팀이 행진하면서 악기를 연주하여 신명나는 풍물소리를 들려준다.  꽹과리, 징, 장구, 북, 소고 등을 연주하는 재비들의 개인기와 버나놀이, 죽방울놀이, 사자탈춤, 열두발 상모돌리기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지고, 무용수와 모든 관람객이 한바탕 어우러지는 ‘강강술래’가 이어진다.

 오후 3시부터 열리는 2부는 '절대가(歌)인의 한판수다'가 열린다. 창극형태의 공연으로 '대강당'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다른 환경에서 살다가 만난 며느리들이 한 가족이 되어가는 과정을 진솔하게 풀어내어 젊은 세대 및 부모 세대가 갖고 있는 설 명절에 대한 생각의 차이와 명절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공연이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관람할수 있다. 다만 대극장에서 열리는 '절대가(歌)인의 한판수다'는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 극장 용 홈페이지(theateryong.or.kr)로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박현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