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은 21일과 다음달 4일 '2014년 정부 연구개발(R&D)사업 부처합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국토교통 R&D 예산은 전년 대비 2.6% 증액된 4117억원이며, 국토교통기술사업화연구·주거환경연구·국토공간정보연구 3개 사업이 추가 확대됨에 따라 총 14개 사업에 투자될 예정이다.
중점 추진 방향으로는 중소기업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 중심으로 2017년까지 정부 R&D의 30% 수준 이상으로 확대 투자하고, 국민안전을 제고하는 R&D 지원을 통해 선제적 재난관리로 전환하기 위한 전주기적 R&D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R&D 확대를 통해 위해 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익증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민 체감형 서비스 R&D를 추진한다.
또 ICT·과학기술과의 융·복합화 촉진을 통해 미래 신성장 동력 및 인간 중심의 스마트 융합을 구현하고, 선도형 기술개발을 위해 글로벌 국제기술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진흥원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1월말부터 사업별 신규과제를 공고하고 정부 R&D사업 부처합동설명회를 통해 지원방법 등 세부사항을 안내하고 연구기관 선정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