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모바일 서울’ 앱에서 지번·도로명주소 전환 및 위치 표시 서비스 제공

2014-01-20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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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모바일서울 어플리케이션(앱)의 기능에 지번주소나 도로명주소를 변환해주고 지도에 위치까지 상세히 표시해주는 '도로명주소 검색' 서비스를 21일부터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도로명주소 검색 서비스는 ‘모바일서울’ 앱에서 △간단하게 지번주소를 입력하면 도로명주소 전환결과를 △도로명주소를 입력하면 지번주소 전환결과를 나타내며 △화면 하단 지도에 해당 위치까지 상세하게 표시해주는 서비스다.

도로명주소 체계에 따라 복수의 주소가 나올 때에도 하나의 화면 안에서 모두 조회할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용방법은 앱스토어에서 모바일서울을 검색해 무료 다운로드 받아 설치하면 된다. 아이폰용 앱은 1월말 출시 예정이다.

아울러 모바일서울 앱을 통해 서울시에서 발주하는 모든 공사, 용역 사업의 입찰 공고 원문과 첨부파일을 별도의 글문서 뷰어 앱을 설치하지 않아도 스마트폰에서 바로 열람할 수 있다.

또한 입찰공고를 보고 타인에게 알려줄 수 있도록 트위터·페이스북 등 SNS 친구들에게 정보 공유 및 댓글을 남길 수 있는 소셜댓글 기능도 함께 제공한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시민들과 소통은 모바일을 통해 실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도로명주소 검색 서비스를 필두로 ‘모바일서울’이라는 창구에서 실제 생활에 가장 필요하고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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