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1월 18일 오후2시 세종시 조치원읍 신안리에있는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최태호 세종창조교육연구소장은 “추운겨울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많은 귀빈 500여명이 참석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교육이 미래다, 라는 책을 쓰게된 것은 세계적 명품 세종시건설에 걸맞는 명품교육이 절실하다고 느껴 저술(著述)하게 되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태호 교수는 또 “저는 중등교육현장에서 14년, 중부대학교 한국어과 교수로 18년째 올해로 교단에 선지 32년차로 재직하고 있으며, 그동안 틈틈이 쓰고 발표했던 교육칼럼을 모아, 금차 스물네번째의 책 ‘교육이 미래다’ 를 출판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해서 “교육당국은 학생들이 체력을 단련토록 제도적장치를 마련해, 자신의 건강을 먼저 지키도록 하고 예체능교육 (축구, 배구, 족구 및 기타, 피아노, 거문고) 등으로 인생을 즐기며 타인을 배려하는 인성교육으로 사회를 바로잡는 기초질서교육이 바탕이돼, 많은 지식을 얹도록함이 바람직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예컨대, 최교수가 중등교육을 맡고 있을 때 한반의 학생이 줄곧 성적 1등을 유지하는 A학생이 하버드대학에 입학원서를 제출하고 합격통지서만 기다리고 있는데 의외로 불합격 통보를 받은바 있었다며, A학생보다 성적이 뒤떨어진 B학생도 하바드대학에 합격한바 있는데 좀처럼 이해가 안갔다. 그러므로 그대학 총장께 불합격한 사유를 물어본즉, A학생은 성적은 좋으나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에 진학하려는 학생이 ‘봉사활동이나 헌혈 등 타인을 위한 배려가 전혀 없는것이 문제’였다는 답변을 듣고, 할말을 잃은바 있다고 서술했다.
또 A학생은 “스폑으로 공부에만 치중했지, 인성을 도외시 했던 것이다. 공부를 잘해 의사가 되었다고 가정했을 때 인술을 펼치기에는 준비가 안되었다”는 것이 총장의 답변이었다.
“이런 연유로 공부와 인성을 기르기위해 미국이나 독일은 휴대전화는 학교에 가지고 가지 못하도록 제도적으로 통제를 하고 있다”며 “헌데 우리나라는 학생들에게 너무나 많은 자유를 줘 중학생이 아닌 초등학생까지도 거의 스마트폰을 지니고 학교에 가니, 이는 분명 자율이 아닌 방종이라며 교육당국과 학부모는 이에 반성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책속에 ‘교육은 미래를 좌우하는 시발점이다’ ‘명장이 명품을 만든다’ ‘교육은 가슴으로 나누는 사랑이다’ ‘학교는 인간됨을 배우고 사랑을 나누는 공간이 되어야 참교육이라 할수 있다’고 주옥같은 글이 적혀있다. 교육을 일익 담담하고 있는 선생님들은 이 저서를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라고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