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베우 이민호가 중국 한해 최고 시청률을 자랑하는 CCTV(중국중앙TV) ‘춘완’ 출연을 논의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민호 소속사 한 관계자는 17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춘완’ 출연을 제의 받은 것 맞지만 아직 결정된 바는 없다. 논의 중”이라고 말을 아꼈다.
이민호의 중국 인기는 이미 공공연히 알려진 바 있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 팔로워가 1천만 명을 넘어섰으며 지난해 베이징에서 열린 ‘2013 바이두 페이디엔’에서 ‘아시아 최고 배우상’을 수상하는 등 한류를 선도하는 배우로 성장하고 있다.
‘춘완’은 매해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음력설인 춘제 당일 명절 특집 디너쇼다. 방송국마다 ‘춘완’을 준비하며 올해는 영화감독 펑샤오강이 CCTV 춘완 총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