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 뮤지컬 <영웅>은 오는 19일 오후 2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초청, 특별한 공연을 펼친다.
"자랑스러운 민족의 영웅인 안중근 의사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을 할머니들께 꼭 보여드리고 싶다"는 제작진의 초대의사를 방송인 김구라를 통해 접한 할머니들은 초대에 기꺼이 응했다.
뮤지컬<영웅>은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해외라이선스 뮤지컬의 홍수 속에서 뮤지컬 박스오피스 상위권(1~3위)을 굳건히 지키며 국민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는 자랑스런 대한민국 뮤지컬이다.
국내 뮤지컬 시상식을 독식하고 뮤지컬의 본고장 브로드웨이에서도 호평을 받는 등 작품성도 인정받았다. 매 회 소리 없이 눈물을 흘리는 수많은 관객들의 모습과 감동의 기립박수로 작품에 화답하는 관객들의 모습에서 뮤지컬이 주는 진정한 감동이 무엇인가를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다.
JK김동욱, 이해리(다비치), 강태을, 김승대, 나성호(노을)등의 배우들이 열연하고 있는 뮤지컬 <영웅>은 거품 없는 가격(7만원~3만원)으로 2월 16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