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안양문화예술재단(대표이사 노재천)과 군포문화재단(이사장 김윤주)이 오는 18일 평촌아트홀에서 ‘꿈의 오케스트라’ 교류음악회를 펼친다.
공연은 문화체육관광부 꿈의 오케스트라 사업의 두 거점 기관이 연합해 지역 간 화합과 소통을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또 두 지역 오케스트라의 화합과 동반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 협주를 함으로써 단원 간 실력 향상을 유도할 예정이다.
공연은 안양 ‘Bravo!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되며, 외국 곡 ‘에델바이스’, 오펜바흐의 ‘캉캉테마’ 등 단원들이 수개월간 연습했던 소중한 연주를 관객에게 선사한다.
이어 군포 ‘행복이 가득한 오케스트라’가 비제의 대작 ‘카르멘’ 모음곡,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 OST 등 서정적인 연주로 무대를 꾸민다.
마지막 무대는 안양‧군포 오케스트라 단원 90여명이 함께 꾸밀 예정이며, 협주를 통해 왈츠 메들리, ‘미솔라’, 베토벤 교향곡 9번 중 ‘환희의 송가’ 등 아름다운 하모니도 들려준다.
안양 꿈의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김경수는 “음악으로 성장하고 ‘하나’되기 위해 노력하는 아이들을 응원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