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김성균 캐스팅 비화 공개 "감독 제안때 기분 나빴다"

2014-01-10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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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균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배우 김성균이 '응답하라 1994' 캐스팅에 대한 비화를 공개했다.

9일 KBS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김성균은 "'응답하라' 감독님이 제작 준비 중 극장에서 영화를 보시다 제가 출연하는 것을 봤다고 한다"고 말했다.
해당 영화는 김성균이 유일하게 코믹 캐릭터를 연기했던 '박수건달'이다.

이어 김성균은 "처음 삼천포 캐스팅이 들어왔을때 의아함을 넘어 기분이 나빴다. 갑자기 스무살 역할 제의가 믿기지 않아 나에게 장난을 치는 줄 알았다. 직접 만나보고 나서야 진심인 것을 알았다"며 캐스팅에 대해 털어놨다.

한편, 이날은 '2014 라이징스타 특집'으로 김성균 도희 서하준 한주완 달샤벳 수빈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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