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검찰이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내연녀로 지목된 임모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임씨의 개인비리 혐의를 포착해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임씨의 서울 도곡동 자택 등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임씨가 자신의 가정부였던 이모씨에게 돈을 빌려 이를 갚지 않으려고 공갈ㆍ협박 했다는 혐의를 수사 중이다. 앞서 이씨는 이같은 채무 문제로 검찰에 진정을 냈다. 검찰은 또 임씨가 특정 사건과 관련한 청탁 명목으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도 최근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