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세중 기자 = 북한에 1년 넘게 억류 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네스 배씨가 최근 미국에 있는 가족들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이 9일 보도했다. 배 씨의 어머니 배명희씨는 8일 VOA와 전화 인터뷰에서 아들이 지난달 30일 평양에서 전화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이는 지난해 4월 말 이후 8개월만에 이뤄진 전화통화다. VOA는 배 씨가 어머니인 배씨를 포함, 손자 등 가족들과이 돌아가면서 20분 정도의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