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배씨의 동생인 테리 정씨는 이날 로드먼이 김 위원장과 개인적인 친분을 이용해 자신의 오빠 문제를 논의하기 꺼려한다고 분노했다. 전날 로드먼은 CNN과 인터뷰에서 배씨를 빼내는데 노력을 하겠는가란 질문에 "그가 무슨 일을 한지 알고 있냐"며 그럴 목적으로 온 게 아니라고 분개했었다. 이를 본 정씨는 "로드먼이 오빠의 목숨을 놓고 장난을 치고 있다"고 비난했다.
베씨는 지난 2012년 하경북도 나진을 통해 북한에 들어갔다가 체포되고 '반공화국 적대범죄행위'를 이유로 15년의노동교화형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