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JTBC '대단한 시집' 녹화에서 소유가 시집살이를 하는 정훈희 김태화 부부의 집에 정훈희 친구와 그 며느리가 갑작스레 방문했다. 낯익은 정훈희 친구 며느리의 정체는 다름 아닌 정명옥이었다.
소유는 정명옥의 등장에 반가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두 시어머니가 각자의 며느리 자랑을 늘어놓기 시작하면서 두 며느리 간의 미묘한 분위기가 조성된 것.
특히 tvN 'SNL 코리아'에서 욕설 개그로 화제를 모은 정명옥은 평소 기 센 여자로 알려진 것과는 달리 천생 여자다운 모습을 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다과를 내오라는 이야기에 정명옥이 토끼 모양으로 사과를 깎아오자 소유 또한 생애 처음으로 라떼 아트를 한 커피를 끓여오는 등 서로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전해졌다.
소유와 정명옥의 며느리 전쟁이 펼쳐지는 '대단한 시집'은 8일 밤 11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