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최근 캄보디아 파업 노동자들의 대규모 시위와 당국의 유혈 진압이 자행된 이후 공단 노동자들이 대거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요 외신들과 캄보디아 언론들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오전 기준으로 프놈펜 남부 민체이 지역의 공단 노동자 1만여명 중 80% 이상이 미복귀 상태다. 이에 대해 캄보디아 노조단체들은 “해당 지역 근로자들은 진압 경찰의 총격으로 동료 5명이 사망하고 30여명이 부상당하는 유혈 사태가 발생한 직후 사업장을 벗어난 후 복귀를 미루고 있다”고 밝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